이재명 대통령이 이집트 국빈 방문을 마무지며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발해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그는 포괄적 성장과 기후 변화 등 글로벌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카이로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아불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평화 노력과 방위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지역에 대한 더 깊은 관여를 위한 이니셔티브를 개요로 한 연설을 했으며, 지역 평화 촉진, 경제 파트너십 심화, 문화 및 민간 교류 확대를 목표로 하는 중동 협력 종합 이니셔티브를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금요일(2025년 11월 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발해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주제는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이다. 국가안보실장 위성락은 이 대통령이 한국의 경제 및 기후 정책을 제시하고, 더 적극적인 국제적 역할을 약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번 정상회의가 아프리카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이 대통령은 서울의 대륙 협력 확대 의지를 강조하며 연대와 개발 기여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상회의 측면에서 이 대통령은 MIKTA(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지도자들과 다자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와 독일 지도자들과 연속 회담을 통해 양자 관계를 논의한다. 위 실장은 목요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은 한국의 책임 있는 글로벌 회원국 지위를 강화하고, 다자 무역 시스템 복원을 위한 환경 조성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3일 방문 후 이 대통령은 월요일 터키로 이동하며,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을 포함한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을 마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