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2월 24일 수요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며 이 사건을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피해자 보상과 지원을 위한 포괄적 조치를 발표했으며, 시스템 전체를 재검토해 유사 비극 재발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월 24일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이 제품은 수천 명의 사망과 질병을 초래한 것으로 지목된 독성 살균제로, 2011년 폐 질환 유발 가능성으로 판매가 중단됐다. 2017년 특별법이 제정되어 피해 보상을 시작했으며, 지난달 기준 5,942명이 공식 피해자로 인정받았다.
이 대통령은 "너무 늦었다"며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조의와 위로를 전했다.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과 이후 이번은 정부가 당일 보상 및 지원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작년 법원은 처음으로 국가의 보상 책임을 인정했다.
이 사건은 2011년 원인 불명의 폐 질환으로 네 명의 임산부가 사망한 후 주목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는 현실에서 얼마나 부당하고 파괴적인 삶이었을지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며 시스템과 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과는 국가 책임 강화와 피해자 지원 확대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