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전 영부인 항소심 재판을 주재한 신종오 판사의 시신이 서울고법 인근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며 수사 중이다. 이는 김 전 영부인이 부패 혐의로 4년 형을 선고받은 직후 발생했다.
경찰은 2026년 5월 6일 새벽 1시경 서울 남부 서울고법 부지 인근 화단에서 신종오 판사의 시신을 발견했다. 오전 0시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결과였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며, 신 판사가 높은 곳에서 투신한 가능성을 포함해 사인을 조사 중이다.
신종오 판사는 서울고법에서 김건희 전 영부인의 항소심 재판을 주재했다. 김 전 영부인은 지난 1월 하급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항소했으며, 지난달 항소심에서 주식 조작 및 통일교로부터 명품 수수 혐의로 20개월 형이 4년으로 상향됐다.
김건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이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정확히 밝히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발표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