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식시장이 수요일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6% 이상 오르며 마감했다. 중동 긴장에도 불구하고 미국 인플레이션 완화 소식이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7.58포인트(6.24%) 오른 7,284.41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3.3% 상승 출발한 지수는 기술주 중심으로 오름폭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6.27% 상승한 279,500원에, SK하이닉스는 8.83% 오른 2,08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홀딩스도 각각 2.24%, 6.54%, 3.62% 상승했다.
KB증권 임정은 애널리스트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데이터가 중동 갈등 속에서 고조된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했다”고 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826억 원과 2조 3,2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484.7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8.3원 하락했다. 3년물 국채 수익률은 2.1bp 떨어진 3.86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