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서울 주식시장이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184.03포인트 오른 7,475.94를 기록했다. 원화도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장중 5.7%까지 오르며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중단하는 바이사이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는 이번 주 세 번째였다. 이후 오후 들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이 줄었다.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 반등과 유가 안정으로 마감한 점이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다우지수는 0.27%, S&P 500은 0.81%, 나스닥은 1.3% 각각 올랐다.
삼성전자는 2.52% 상승한 28만 5,0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0.27% 하락한 218만 원에 장을 마쳤다. SK스퀘어는 6.18%, 삼성전기 6.1% 각각 올랐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메타의 투자 계획과 마이크론 전망이 반도체 섹터 우려를 완화했다”며 “SK하이닉스 ADR 수요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501.4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4.7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