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취임 1년 만에 코스피가 8000선을 넘어섰다. 반도체 기업 실적 호조와 정부 정책이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9.80포인트 오른 8047.51로 마감했다. 2025년 6월 4일 이 대통령 취임 당시 2770.84에서 1년도 안 돼 크게 상승한 수치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336조원에서 1669조원으로, SK하이닉스는 151조원에서 1339조원으로 늘었다. 두 기업이 전체 시가총액의 42.4%를 차지하며 시장 집중도가 높아졌다.
정부는 상법 개정과 주주 친화 정책을 추진했다. 금융당국은 주가 조작에 대한 ‘원스트라이크아웃’ 제도를 도입하고 내부고발자 보상을 확대했다.
다만 84%에 달하는 상장사가 수익을 내지 못했고, 신용융자 잔고가 25.4조원까지 늘며 변동성 우려가 제기됐다. 증권사들은 여전히 1만 돌파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