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양산과 부산에서 역대 최고 기온이 관측됐다. 전국에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에도 열파 경보가 발령됐다.
한국기상청에 따르면 양산은 오후 3시 34분 40.3도를 기록해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산은 오후 2시 56분 38.8도를 기록하며 1904년 관측 이래 최고 기온을 세웠다.
서울 동부와 남서부 지역에는 7월 29일 오전 11시 열파 경보가 발령됐다. 이는 올여름 두 번째 경보로, 겉보기 기온이 35도 이상 이틀 연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음 주말까지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시는 행정복지센터를 24시간 개방하고 공공 건설 현장의 야외 작업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