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시즌 3번째 다타율 경기를 기록하며 2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3-0으로 제압했다. 같은 한국 선수인 자이언츠의 이동후는 3타수 무안타로 시즌 첫 무안타 경기를 치렀다. 이 승리로 다저스는 시리즈 첫 두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김혜성은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8번 타자로 나섰다. 4회에 안타를 터뜨려 다저스의 3번째 득점을 올렸으며, 9회에도 안타를 추가해 타율을 0.300에서 0.324로 끌어올렸다.
반면 이동후는 2회 1사 1루 상황에서 김혜성 앞 땅볼로 6-4-3 병살타를 기록했다. 이어 5회에는 중견수 플라이, 8회에는 1루 땅볼 팝플라이로 물러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타율은 0.253으로 떨어졌다.
다저스는 자이언츠를 단 1안타로 묶으며 완봉승을 거뒀다. 시리즈 첫 두 경기에서 6-1 합산 점수로 패한 다저스는 이번에 설욕하며 시리즈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이는 2026 시즌 김혜성과 이동후, 현재 MLB에서 유일한 두 한국 선수의 첫 맞대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