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수산물 수출액이 지난해 33억 3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말린 미역 수요 증가가 주요 원동력이었다.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이는 전년 대비 9.7% 증가한 수치다.
한국의 수산물 수출이 2025년에 33억 3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를 달성했다. 이는 말린 미역(김)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 증가 덕분이다.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이는 2024년 30억 3천만 달러에서 9.7% 상승한 수치다.
김 수출은 13.7% 급증해 11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를 세웠다. 고등어 수출은 128.8% 증가한 2억 달러, 오징어 수출은 48.7% 늘어난 1억 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으로의 수출이 9% 증가한 5억 2천만 달러로, 양념 김, 참치, 굴 인기가 높았으며 워싱턴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거뒀다. 일본 수출은 3.1% 증가한 6억 8천만 달러, 중국 수출은 8% 늘어난 6억 2천만 달러였다.
김성범 대행 해양수산부 장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달성한 수출 실적은 우리 수산물의 경쟁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 성과는 한국 수산 산업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