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평양에서 사회주의 헌법 제정 5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만수대 의사당에서 열린 국기 게양 및 선서식에서 김정은은 기념 선서를 했으며, 참가자들은 국가 발전에 헌신할 것을 맹세했다. 김정은은 올해를 북한 발전사에 특별히 기록될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북한의 국영 매체 한국중앙통신(KCNA)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25년 12월 27일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열린 헌법의 날 기념 국기 게양 및 선서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1972년 12월 27일 사회주의 헌법 제정일을 기념하는 것으로, 북한은 매년 이 날을 헌법의 날로 지정해 지킨다.
김정은은 헌법의 날을 기념하는 선서를 한 후, 참가자들은 "인민의 복지 증진과 국가의 성장 발전에 항상 충실히 남아 헌신하겠다"고 맹세했다. KCNA는 김정은이 올해를 "북한 발전 역사에 특별히 기록될 위대한 전환의 해"로 평가하며 노동 혁신자와 공로자들을 격려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나라가 번영하고 우리의 사업이 한 순간의 정체 없이 역동적으로 전진하고 있는 것은 직장과 전선에서 성실한 노력으로 일하는 잘 알려진 영웅들과 무명의 애국자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을 위한 역사적 투쟁에서 인민의 높은 애국적 열정에 확고히 믿고 전적으로 의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정은은 참가자들이 "시대의 선봉과 기수로서 훌륭히 역할을 해낼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초대 인사에는 올해 2025 FIFA U-17 여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여자 축구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포함됐으며, 김정은은 이들과 개인적으로 만나 미래의 더 큰 성공을 기원했다.
이 행사는 북한의 사회주의 이념 강화와 국가 발전을 강조하는 맥락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