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5년 만의 당 대회를 앞두고 아직 일정을 발표하지 않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다음 달 초 개최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조만간 준비 절차가 보도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부총리를 해임하는 등 규율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은 오는 당 대회 일정을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이는 2021년 이후 5년 만의 대회로, 경제와 외교 정책 등 장기 비전을 설정할 예정이다. 지난달 북한은 노동당 전체회의를 소집해 준비를 시작했다.
서울 국가정보원과 정부 관계자들은 2월 초 개최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지만, 정확한 일정은 불분명하다. 북한 언론에는 관련 보도가 없다. 과거 사례를 보면, 2016년 7차 대회는 9일 전, 2021년 8차 대회는 약 1주일 전에 발표됐다. 대회 전 지역 대표 선출 등 예비 절차를 보도한 바 있다.
2월 초 대회가 열린다면, 곧 정치국 회의나 대표 선출 등 준비 소식이 나올 전망이다. 대회 준비 기간 동안 북한은 공무원 규율을 강화하고 경제 개발 성과를 홍보하고 있다. 이번 주 초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령성기계공장 현대화 착공식에서 기계공업 담당 부총리 양성호를 현장에서 해임했다. 그는 현대화 과정에서의 '무책임'으로 비난받았다.
김정은은 또한 지역 개발 정책에 따른 건설 프로젝트 점검 및 준공식에 연이어 참석하며 '인민 우선'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대회에서 지지 확보를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