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라오스 퐁룬 시술리트 대통령의 집권당 총서기 재선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는 양국 간 우호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는 조치다. 지난 해 평양 정상회담을 회상하며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월 8일 라오스 퐁룬 시술리트 대통령의 라오동혁명당 중앙위원장 총서기 재선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중앙통신(KCNA)에 따르면, 이는 라오동혁명당 대회에서 재선된 당일에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시술리트의 재선을 라오당원들과 인민의 "높은 신임과 기대"의 표현으로 평가하며,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우리 당과 나라 사이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호·협력 관계가 작년 10월 평양 회담 합의 정신에 따라 각 분야에서 더욱 강화·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5년 10월 7일 평양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상기시키는 발언이다. 이 회담은 북한 집권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진행됐으며, 양측은 쌍방향 협력 강화를 합의했다.
한편, 시술리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1일 김 위원장의 라오스 건국 50주년 축하 메시지에 답신을 보냈다. 그는 10월 회담을 "양국 우호 관계를 심화·확대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규정하며, "북라 간 우정과 긴밀한 협력이 양국 인민에게 실질적 이익을 가져오고 세계 평화·안정·협력·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교류는 북한과 라오스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