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4일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친 후, 북한에 포로로를 인용한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 중재를 요청하고, 상하이에서 독립운동 유적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제 협력 강화와 평화 노력 조정을 중점으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월요일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이는 지난 두 달 만의 두 번째 만남이었다. 이때 이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특히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중국의 중재 역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상하이에서 기자들에게 "북한과의 모든 소통 채널이 현재 차단되어 있으며, 신뢰는 제로이고 적대가 지배적"이라며 긴장 완화, 핵 문제 포함 중국의 도움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회담에서 양측은 문화 교류 확대와 황해 중첩수역의 중국 철골 구조물 문제를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이 일부 구조물을 철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요일에는 리창 총리와 자오러지 전국인대 상무위원장과 차례로 회담을 가졌다. 400명 규모의 경제 사절단과 함께 베이징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AI와 문화 콘텐츠 등 신협력 분야를 모색했다. 상하이에서는 스타트업 기업 간 비즈니스 행사에 참여했다.
방문 마지막 날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공원(루순 공원) 폭탄 투척 현장을 방문했다. 페이스북에 "작은 약소국 청년이 던진 폭탄은 침략과 착취의 제국주의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이 사건이 동아시아 현대사를 바꾸고 중국의 임시정부 인정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역사의 상처는 아직 완전히 치유되지 않았으며, 오늘날 격변하는 국제 질서에서 존중의 정치와 협력의 외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귀국 직후 X(옛 트위터)에 북한에 새해 인사와 함께 두 펭귄 사진을 올리며 "한반도의 비정상적 혼란과 적대 상태가 언젠가 극복될 것"이라고 썼다. 캡션은 "뽀재명과 뽀종은 만나자"로, 자신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연상시키는 말장난이었다. 이는 2003년 남북 공동 제작된 '뽀로로 작은 펭귄' 애니메이션을 참조한 한겨레 칼럼을 인용한 것이다. 펭귄의 공존 본능처럼 남북 관계 개선을 상징했다.
중국 관영 매체는 이 대통령의 상하이 방문과 반일 저항 공유 역사를 강조하며, 한일 간 쐐기 전략으로 해석됐다. 인민일보는 임시정부 방문이 역사 문제가 여전히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았음을 신호라고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한일 간 강제징용, 위안부 문제 미해결을 지적했다. 분석가 제러미 찬은 중국이 이 대통령의 외교 균형 욕구와 반일 성향을 이용해 한일 마찰을 부추긴다고 말했다. 중국은 일본에 민군 겸용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방문 중 시 주석은 이 대통령에게 전기자전거, 도자기, 커피 세트, 그림, 사과, 건조 감을 선물했다. 이는 이 대통령이 이전에 준 황남빵에 대한 응답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평화 번영 상징 한국 전통 회화와 황금 용 작품, 펑리위안 여사에게 펜던트와 뷰티 기기를 주었다. 한국은 칸송미술문화재단이 1930년대 일본에서 구입한 청나라 석사자상을 반환하는 협정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