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2월 18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새해 인사 메시지를 보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 파병을 '영웅적'이라고 칭찬했다. 이 메시지는 모스크바와 평양 간 관계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북한 관영 매체는 일주일 늦게 이를 보도하며 김정은의 핵잠수함 건조 현장 시찰과 연계해 발표했다.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12월 18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새해를 맞아 인사 메시지를 전달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KCNA)에 따르면, 푸틴은 메시지에서 지난 1년이 모스크바와 평양 관계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고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 파병을 '영웅적'이라고 평가했다.
푸틴은 "지난 1년은 모스크바와 평양 간 관계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며, 이는 "불패의 우정과 투쟁적 형제애"를 명확히 증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이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 조약을 상기시키며, "정치, 무역, 경제, 인적 및 기타 분야에서 생산적인 양자 협력을 현저히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미래 협력에 대해서는 "우리는 앞으로도 우정과 동맹 관계를 모든 면에서 강화하고,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해 건설적인 협력을 수행할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이는 국민들의 이익을 섬기고 "다극 세계의 공정한 질서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 메시지 보도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외교 노력 속에서 이뤄졌으며, 양국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KCNA는 메시지 전달 일주일 후인 12월 25일 이를 보도했는데, 이는 북한-러시아 관계의 견고함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동시에 김정은의 핵잠수함 건조 현장 시찰 소식을 전하며, 핵전력 강화 정책을 재확인했다. 김정은은 시찰 중 "국가 핵전력은 평화로운 환경과 절대적 안보를 영구히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