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21% 증가한 12.22조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반도체 부문의 기록적인 실적이 인공지능 붐에 힘입어 주도했다. 운영이익은 32.5% 상승한 12.16조 원으로 시장 기대를 상회했다.
삼성전자는 7~9월 기간 동안 매출 86.06조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고 규제 신고서에서 밝혔다. 이는 분석가들의 평균 추정치인 순이익 10.13조 원을 초과한 수치다.
반도체 부문은 운영이익 7조 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고 실적을 세웠다. 이는 2분기 4천억 원에서 급증한 것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품의 강한 성과에 기인한다. 회사 측은 '메모리 사업이 HBM3E 판매 확대와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강한 수요 대응으로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HBM3E는 현재 대량 생산 중이며 모든 고객에게 판매되고 있으며, HBM4 샘플은 주요 고객에게 발송되고 있다. 유리한 가격 환경과 재고 가치 조정 같은 일회성 비용 감소가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파운드리 사업도 분기 최고 고객 주문을 달성했다. 장치 경험(DX) 부문은 폴더블 스마트폰 인기에 힘입어 운영이익 3.5조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부문은 갤럭시 Z 폴드7의 강력한 출시와 태블릿, 웨어러블 판매 개선으로 3.6조 원의 운영이익을 냈다. 그러나 시각 디스플레이 부문은 치열한 경쟁으로 1천억 원의 운영 손실을 봤다.
한국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장치 솔루션(DS) 부문 매출은 33.1조 원, 운영이익 7조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 79.5% 증가했다. 스마트폰 사업 매출 34.1조 원, 운영이익 3.6조 원을 달성했으나 가전 부문은 0.1조 원 손실을 기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 8.1조 원, 운영이익 1.2조 원으로 운영이익이 20% 하락했다.
앞으로 AI 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DS와 DX 부문 모두 새로운 기회를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2025년 시설 투자액은 약 47.4조 원으로 예상된다. 주가는 장 개시 후 104,300원으로 3.7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