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글로벌 본사가 한국에서 발생한 ‘탱크 데이’ 마케팅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번 행사는 5월 18일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과 겹쳐 비판을 받았다.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는 5월 20일 성명을 통해 “한국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마케팅 사건”에 대해 깊이 사과했다. 본사는 내부 통제 강화와 전사 교육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5월 18일 ‘탱크’ 텀블러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시작됐다. ‘탱크 데이’라는 문구와 ‘탁!’ 소리 문구가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스타벅스 코리아를 운영하는 신세계 계열사 이마트 산하 SCK컴퍼니 대표 손정현은 해임됐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도 사과문을 발표하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대통령 이재명은 소셜미디어에서 해당 행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으며, 스타벅스 본사는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