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제 제재 속 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동해안에 새로운 관광지를 개장했다. 함경북도 용분진 해안 공원 지역의 완공식을 열었으며, 이는 작년 칼마 해변 리조트 개장 이후 두 번째다.
북한은 1월 23일 조선중앙통신(KCNA)에 따르면, 함경북도 용분진 해안 공원 지역의 완공식을 지난 수요일 열었다. 이 프로젝트는 2011년 7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호텔 건설이 시작됐으나 오랜 기간 지연됐다. 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8년 현장을 시찰하며 호텔 디자인 재검토와 현대적 해안 공원 건설을 지시했다.
KCNA는 용분진 해양 호스텔과 해변 지역이 화려하게 건설됐으며, 영화관, 상점, 비디오 아케이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고 보도했다. 함경북도 인민위원장 박명호는 완공식 연설에서 "(이 관광 공원)은 도민뿐만 아니라 출장으로 들르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휴식과 만족스러운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외화 확보를 위해 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작년 7월 원산 칼마 관광지를 개장했다. 다음 달 예정된 주요 당 대회 앞두고 주요 건설 프로젝트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이번 주 초 함경북도 온포 노동자 휴양 캠프를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