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26년 첫 현지지도로 신의주시 위화도에 건설 중인 온실농장 현장을 시찰했다. 국영 매체는 이 농장이 2024년 여름 홍수 피해 지역을 이상적인 온실 마을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건설자들을 칭찬하며 프로젝트의 완성을 강조했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월 2일 금요일, 개인 전용 열차를 타고 신의주시 위화도에 위치한 신의주종합온실농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는 2026년 첫 현지지도로, 한국중앙통신(KCNA)에 따르면 건설이 거의 완료 단계에 이르렀다.
위화도는 2024년 여름 대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이곳에 대규모 온실농장이 건설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2024년 2월 착공식에 참석한 이래 총 다섯 차례 현장을 방문했으며, 가장 최근 방문은 11월 말이었다.
현장에서 김 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건설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자연재해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던 섬 지역을 500일 남짓 만에 새 시대의 상징인 이상적인 온실 마을로 바꾸기 위해 열심히 일한" 건설자들을 칭찬했다. 이어 "거대한 건설 프로젝트와 온실 장비 조립이 완벽하게 완료되었으며, 지역 조경 작업이 최종 단계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또한 "국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의 급진적 변혁을 위한 사업을 더욱 야심차게 계획하고 이를 강력히 실행할 것"이라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현지지도는 2021년 당 대회에서 제시된 국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월에 열릴 예정인 9차 당 대회를 앞두고 이뤄졌다. 한국 정보 당국에 따르면, 이 대회에서 이전 2021년 대회처럼 5개년 경제개발 계획과 유사한 새로운 5개년 계획이 제시될 전망이다.